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
설산(雪山), 설봉산(雪峰山), 설화산(雪華山)
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, 금강산(1,638m)을
서리뫼[霜嶽]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
설뫼[雪嶽]라고도 하였다.
남한에서는 한라산, 지리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
산이다.
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, 북쪽으로는 향로봉
금강산, 남쪽으로는 점봉산, 오대산과 마주한다.
최고봉은 대청봉이다.
대청봉 남쪽에 한계령, 북쪽에 마등령·미시령 등의
고개가 있다.